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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정관장이 25-26시즌 외인 농사를 새롭게 지을 전망이다.
9일 MHN과 통화한 구단 관계자는 "메가가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자국 혹은 동남아 쪽 리그로 향하기로 했다"며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가족 곁에 있는 것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정관장 공격의 핵인 메가는 23-24시즌을 앞두고 정관장에 지명됐다. 리그 입성 첫 시즌부터 누적 736득점으로 전체 7위, 공격성공률 43.95%(전체 4위) 등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봄배구 진출에 공을 보탰다.
올 시즌에도 활약세는 두드러졌다.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왔다. 정규리그 기준 누적득점 802득점으로 전체 3위, 공격종합성공률 48.06%로 전체 1위, 오픈성공률 42.82%(전체 1위), 시간차평균성공률 66.67%(전체 1위), 후위 성공률 49.88%(전체 1위), 퀵오픈 성공률 53.61%(전체 2위)의 압도적 지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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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의 맹활약은 모국인 인도네시아 팬들의 큰 지지를 불러왔고 정관장의 인기도 함께 크게 상승했다.
동시에 부키리치도 정관장을 떠난다. 구단 측은 MHN에 "부키리치 역시 다음 시즌에는 커리어를 쌓기 위해 유럽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상황"이라고 전했다.
부키리치는 23-24시즌을 앞두고 전체 7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되며 V-리그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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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 부키리치는 정규리그 기준 누적 935점(전체 3위), 공격성공률 41.85%(전체 8위), 오픈 성공률 38.47%(전체 7위), 후위 성공률 43.03%(전체 6위) 등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직전 팀에서 아포짓으로 활약했던 부키리치는 정관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바꿨다. 리시브 경험이 적었지만 예상 외로 양호한 활약을 펼쳤고 메가와 쌍포를 이뤄 팀을 13년 만의 챔프전으로 이끄는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아쉬움을 머금고 두 사람을 모두 떠나보낼 때가 왔다. 두 선수의 화력을 주축 삼아 강팀으로 거듭난 정관장이다. 차기 시즌은 외인 농사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진=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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