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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여자친구는 트랜스젠더~" 충격 외침 아르헨 월클 GK…'이강인팀' 앞에서 또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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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실력은 뛰어나지만 끝없는 '조롱 논란'으로 유명한 골키퍼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함께 프랑스를 도발했다.

에밀리아노의 소속팀 애스턴 빌라는 다가오는 10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으로 PSG와 맞대결을 펼친다.

누가 승리할지 예상하기 어렵다. 두 팀은 축구 역사상 단, 한 번도 격돌한 적 없다. 이번 경기가 '역사적 첫 대결'이다.

첫 경기는 PSG 홈에서 열린다. 그래서 애스턴 빌라 선수단은 프랑스에 도착해서 경기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밀리아노가 벌써 신경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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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타임즈' 9일 "애스턴 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가 논란의 모자를 착용했다. PSG와 프랑스 팬들을 모두 놀라게 할 작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에밀리아노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상징 수탉이 그려져 있는 캡 모자를 착용했다. 문제는 모자 정면 수탉 옆에 그동안 본인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뛰면서 얻은 우승컵을 함께 붙여놨다.

2021, 2024년 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 2개, 2022년 UEFA 유로 우승자 이탈리아 단판 승부로 얻은 피날리시마, 그리고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총 4개의 우승컵이 붙어있는 모자였다.

특히 월드컵이 특별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축구를 넘어 모든 단일 스포츠 대회 중 압도적 권위를 자랑한다. 그만큼 모든 축구선수들은 월드컵 우승을 꿈꾼다.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꿈을 무너뜨린 게 에밀리아노였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대결이었다. 경기는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승부차기 끝에 4-2로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 경기에서 에밀리아노의 선방쇼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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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는 대회 최고의 골키퍼가 받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에밀리아노는 상을 받자마자 골든 글러브를 하체 특정 부위에 갖다 대는 부적절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됐었다.

또 에밀리아노의 와이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귀도 로드리게스, 아쿠냐, 헤로 롤리, 헤르만 페셀라의 아내들과 함께 에밀리아노의 논란의 세리머니를 따라한 모습을 공개해 더 파장이 컸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에밀리아노가 그런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 이유에 관한 질문에 "프랑스 관중들이 나를 이유했기 때문이다"라고 답변했다. 즉, 프랑스 팬들에게 보내는 조롱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에밀리아노가 프랑스에 왔다. 역시나 월드컵 기억을 당당히 모자에 박제하고 또 프랑스를 도발했다. 에밀리아노는 프랑스 관련 논란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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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 후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음바페를 위한 묵념"을 외치며 조롱했다. 음바페는 프랑스의 핵심 공격수다. 현재는 대표팀 주장이다.

또 조국에서 우승 퍼레이드 중 음바페 얼굴이 달린 인형을 들고 퍼레이드를 즐기며 또 구설에 올랐다. 그리고 음바페가 과거 트랜스젠더 모델로 알려진 이네스 라우와 열애설이 나왔던 시기에 "음바페의 여자친구는 남자다, 트랜스젠더야"라고 놀린적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PSG전을 앞두고 에밀리아노가 또 프랑스를 도발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축구 팬들은 "선도발은 패배 후폭풍이 심한데 감당 가능할까?", "객관적인 전력은 PSG가 앞서는데 자신감이 과하다", "정신력이 여러 면에서 대단하다" 등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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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SG와 애스턴 빌라의 맞대결은 예측이 어렵다. 두 팀 한 번도 맞대결을 펼친 전적이 없다. 많은 축구 팬들이 PSG의 승리를 조금 더 높게 예상 중이다. 현재 PSG는 프랑스 리그 1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또 리그 2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리버풀을 무너뜨렸다. 리버풀은 리그 페이즈 1위를 기록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는 팀이었다. PSG가 지금 자국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압도적이다.

하지만, 애스턴 빌라도 만만치 않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 4승 4무 2패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지금까지 10점 7승 1무 2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팀 중 누가 승리할지 예상이 어려운 이유다.

사진=연합뉴스 / 더선 / 미러 캡처 / DAZN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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