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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커플팰리스2’ 총 9 커플이 프러프즈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 최종회에서는 10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을 최종 프러포즈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확신의 커플이었던 조영석과 김수민. 김수민의 전남친 발언과 만취 실수가 있었지만 두 사람은 최종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조영석은 “모든 사람이 완벽한 사람은 없고 그게 잘못이라고 생각 안해. 차분하게 마음을 다시 돌이켜보니까 수민 님에 대한 마음에 확신이 조금 느껴졌다”라고 했고, 김수민은 “오빠랑 함께하면 내가 더 지혜롭고 단단하고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그러니까 결혼 승낙할게”라고 화답했다.
한결같이 서진주에게 마음을 표현했던 황재근은 프로포즈를 앞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었다. 그는 “우리는 조건적인 부분에서 힘든 상황이 많아. 그 분의 히든 조건은 25년에 결혼하는 거다. 조건이나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현실이 너무 창피하기도 그런 상황에서 내가 해줄 수 없는 게 너무 많으니까 추족 시켜줄 수 있는 분은 상경님 아닐까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가 과연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일까? 그래서 나도 내 스스로가 그럴 자신이 있으면 하는 거고 내가 조금이라도 책임을 못 질 거 같으면 난 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라고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한 황재근은 “우리가 20대 초중반 만나서 하는 연애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거다. 내가 준비가 된 남자고 그러면 나도 뭔가 확신을 줬을텐데 뭔가 현실적인 부분을 이기지 못했다”라고 했고, 서진주는 “저는 진짜 결혼할 거였다. 저는 제가 가장 진심으로 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 제가 제일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인것 같은데 못했네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서 장경석과 김예린, 김지웅과 김하연, 송준호와 윤예림, 민동성과 김자현은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반면 안재관은 김제나에게 프러포즈 했지만 김제나는 “진정성을 느끼지 못했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임시연은 “저는 12월 7일 처음 봤을 때 제가 엄청 떨리고 설레어했던 그날을 더 기억할게요. 저는 당신과 결혼하겠습니다”라고 승낙했다. 그러면서 “어른스럽고 속 깊고 좋은 사람을 놓치고 시지 않다는 생각을 해요. 배려심이 엄청 깊고 멋있고 대견하고. 내가 좋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재연, 이상경, 권영택의 선택을 받은 배주희는 최종 커플 선택으로 이상경을 택했다. 반전의 결과에 모두가 놀랐고, 이상경은 “재연이의 마음도 상처 입지 않았으면 좋겠고 주희 님도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이상경은 “우리 정말 힘들었고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많이 웃었고 많이 즐거웠고 많이 행복했습니다. 나랑 평생 웃으러 갈 준비 됐어요?”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제가 그냥 포기를 한다면 저한테 기대를 했었던 주희 님한테도 상처고 재연이를 더 비참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주희는 “처음 대화했을 때 10분의 대화로 일주일이 너무 웃겼다”라며 승낙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 ‘커플팰리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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