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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레넌 존슨,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페널티킥 논란 진화에 나섰다.
존슨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여러 질문 중 사우샘프턴전 나온 페널티킥 논란에 대해 답했다.
상황은 다음과 같다. 존슨이 2골을 넣어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존슨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미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키커가 존슨이 아니라도, 존슨이 차는 게 일반적인 상황인데 텔이 나섰다. 경기 상황을 보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공을 존슨이 아닌 텔에게 줬다. 이로 인해 텔이 키커로 나섰고 골을 넣었다. 존슨은 해트트릭에 실패했다.
존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을 차고 싶었지만 대화를 했다. 더 깊이 들어가면 이상해질 수 있었다. 나도 비슷한 상황에서 공을 빼앗길 뻔 했는데 그러면서 흐트러졌다. 결과가 거의 정해진 상황에서 내가 욕심을 부려 팀 분위기를 흐리거나 불필요한 마찰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결정이 내려졌다면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하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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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논란은 이어졌다. 트로이 디니는 "이런 일이 팀 내에서 일어나는 건 좋지 않다. 골잡이라면 찼어야 하는데 임대 중인 텔이 나섰다. 존슨이 좌절한 건 난 봤다. 존슨은 이 상황에 좌절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UEL 우승을 위해 나서야 하는데 선수단 사이에 균열이 있는 듯하다. 존슨은 페널티킥을 차지 못했고 이로 인해 선수단에 문제가 확인됐다. 상황이 어떻든 이 관계를 극복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을 앞두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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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내 불화설까지 나온 가운데 존슨은 "누구나 페널티킥을 차고 싶다. 그 기회를 잡고 싶어한다. 그러나 누가 페널티킥을 찰지 다투는 건 내 성격에 맞지 않는다. 결정이 나오면 따라야 한다. 전에 그런 상황이 있었는데 힘들었다. 텔이 잘 차길 기대했다. 텔은 훌륭한 선수라 의심하지 않았다. 누가 가장 자신감이 있는지, 누가 가장 잘하는지에 따라 페널티킥을 맡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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