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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패패패무패패패패' 꼴찌인 이유가 있네...부주장이 벤치에서 '주먹질'→역대급 막장 행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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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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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꼴찌인 데는 이유가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레알 바야돌리드의 부주장 루이스 페레스가 벤치에서 후안 미겔 라타사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교체로 물러난 라타사가 페레스의 악수를 거절했다. 이에 분노한 페레스가 그를 주먹으로 가격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 사이에 앉아 있던 에라이 코메르트가 페레스를 말리려 했지만, 이미 페레스는 주먹을 휘두른 뒤였다. 라타사는 별 반응 없이 가만히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장면은 지난 7일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나왔다. 이 경기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는 헤타페에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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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물의를 일으켰다. 페레스와 라타사가 소속된 레알 바야돌리드는 최근 공식전 11경기 무승 행진에 빠져 있다. 무려 1무 10패다.

최근 성적에 따라, 레알 바야돌리드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4승 4무 22패(승점 16)로, 19위 라스 팔마스와 승점 차는 무려 10이다. 또한 강등권 탈출을 위한 마지노선인 17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격차는 14점이다. 리그 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기적이 없는 한, 레알 바야돌리드는 강등이 유력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료 간의 주먹질까지 나왔다. 레알 바야돌리드 팬들 입장에선 분노할 만한 행동이었다. 성적도 최악인데 분위기까지 좋지 않다. 레알 바야돌리드가 최하위인 이유를 여실히 증명했다.

해당 장면이 화제가 되자, 페레스와 라타사는 헤타페전이 끝난 후 공동 사과문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우리가 벤치에서 보여준 무례함과 부적절한 행동을 정당화할 수 없다. 팀 동료들과 구단,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레알 바야돌리드 역시 성명을 내며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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