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12일(현지시간) 종합격투기 UFC 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AP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를 찾아 UFC 챔피언십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가수 키드 록의 히트곡 '아메리칸 배드 애스'가 경기장을 울리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하자 수천 명의 관중이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새벽 1시까지 5개의 메인 이벤트 경기를 지켜본 뒤 떠났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주요 내각 구성원들이 대거 동석했습니다.
다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아내인 셰럴 하인스와 악수를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카메라에 잡힌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케네디 장관과 악수와 가벼운 포옹까지 나눴지만, 바로 곁에서 손을 내밀고 있던 하인스는 시선을 피하면서 그대로 지나쳤습니다. 하인스는 당황한 표정과 몸짓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배우 출신인 하인스는 민주당 지지자로, 지난 대선에서 케네디 장관이 무소속 출마를 포기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데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연례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검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임 기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생으로 현재 나이는 78세 10개월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AFP·X 백악관·@BoLoudon·@NickAdamsinUSA·유튜브 백악관·인스타그램 백악관·셰럴 하인스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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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키드 록의 히트곡 '아메리칸 배드 애스'가 경기장을 울리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하자 수천 명의 관중이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새벽 1시까지 5개의 메인 이벤트 경기를 지켜본 뒤 떠났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주요 내각 구성원들이 대거 동석했습니다.
다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아내인 셰럴 하인스와 악수를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배우 출신인 하인스는 민주당 지지자로, 지난 대선에서 케네디 장관이 무소속 출마를 포기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데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연례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검사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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