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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14일 개인 계정에 "사랑스런 하엘이를 만나고, 그 뒤 조심스레 품었다가 보내야 했던 한 생명"이라며 "쉽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저희 부부에게 또 한 번의 선물이 찾아왔다"고 둘째 임신을 밝혔다.
이어 지소연은 "다시 마음 먹기까지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 용기 뒤에 가장 따뜻한 기적을 만났다"라며 "이번에도 기도로 만나게 된 아이다. 누군가에겐 이 이야기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나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임신테스크기를 확인한 후 기뻐하며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소연은 "시험관으로 가진 아이라 남편에게 임밍아웃을 못했다"고 했고, 송재희는 "고생했다"고 했다.
다음은 지소연 글 전문이다.
쉽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저희 부부에게 또 한 번의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다시 마음 먹기까지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 용기 뒤에 가장 따뜻한 기적을 만났습니다.
이번에도, 기도로 만나게 된 아이입니다.
누군가에겐 이 이야기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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