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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능욕 수준’ 日 걸그룹, 故 구하라+관짝 사진 합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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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이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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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일본 걸그룹 파이비(f5ve)가 홍보용 이미지로 故 구하라의 사진에 관을 합성해 지적을 받았다.

고인 모욕 논란이 불거지자 “몰랐다”라는 모르쇠 해명으로 공분을 키웠다.

최근 파이비는 SNS 공식 계정을 통해 “IDGAF(나는 신경 안 써)”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공개했다. 문구는 문제 없었다. 문구와 함께 들어간 사진이 문제였다. 파이비는 구하라의 사진에 관을 합성해 논란을 자초했다.

파이비 측은 팬들과 누리꾼의 지적에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파이비 측은 “사진 속 인물의 정체나 의미를 몰랐다. 재미를 위한 것일 뿐 고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해명도 문제였다. 파이비 멤버인 카에데는 과거 한 음악 방송에서 카라의 ‘미스터’를 언급하며 “노래방에서 자주 부른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구하라를 몰랐다는 말에 진정성이 없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한편,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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