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사진 | 스포츠서울 DB, 서예지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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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서예지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게재했다.
서예지는 14일 자신의 SNS에 “아무렇지도 않은 척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라는 문구를 게재하며 자신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서예지는 지난 12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SNL 코리아’ 속 ‘서예GPT’ 코너에서는 서예지가 인공지능(AI)으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해당 코너에서 김원훈은 AI 서예지의 도움으로 회사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동료들은 AI 요약본을 읽었다며 뒷담화를 했다. 이에 서예지는 김원훈에게 “진짜 쪽팔리는 건 아무 말도 못 하고 조용히 앉아서 씹히는 거다. 그게 얼마나 억울한 건데, 나도 많이 당해봤다”고 말하며 자신의 심정을 에둘러 표현했다.
서예지는 지난달 배우 김수현과 양다리설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팬카페를 통해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 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저는 그(김수현)와 그의 형(사촌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으며 루머를 일축했다.
서예지는 2021년 배우 김정현과의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대화 내용에서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촬영장에서 스킨십을 금지하도록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번 ‘SNL 코리아’ 출연과 SNS 게시글을 통해 서예지는 자신의 과거 논란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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