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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강화도로 이사를 마친 사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홍진희는 열혈 살림꾼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강화도 이사를 마친 사남매는 중국집에서 식사를 마친 뒤, 집으로 도착해 부녀회장님이 주신 반찬들을 정리했다.
터미널 상가에서 갓 나온 가래떡을 참지 못하고 대량으로 구매한 사남매는 어떻게 소분할 지를 두고 4인 4색의 분배 철학이 충돌했다.
30분 넘게 의견을 좁히지 못하자 결국 소분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다정다감한 막내 윤다훈마저 “이럴 거면 왜 했어!”라며 답답함을 표출했다.
가래떡을 넣을 비닐을 찾던 네 사람은 결국 비닐을 찾지 못했고, 홍진희가 지퍼백을 찾아왔지만 이마저도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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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퍼백에 가래떡을 소분하기로 한 네 사람. 홍진희는 "어우 피곤하다. 진땀 나"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우리가 처음이니까 이렇게 붙잡고 하지. 1년 지나면 '됐어. 그냥 거기다 넣어'라고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닐포장을 마친 홍진희는 "한 팩만 냉동실에 넣을까?"라고 말하자 혜은이는 "넣지 마"라고 말했다.
또 이날 사남매는 작사 작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윤다훈은 "우리도 재방료 나와. 어제도 들어왔더라. 홍콩, 중국, 대만, 일본 다해서 3만원 조금 넘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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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혜은이는 "거짓말 하지마"라고 말했지만, 윤다훈은 "'대만' 해서 980원 들어와"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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