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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풋01’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에게 이적의 시기가 왔다. 프리미어리그 팀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강인을 높게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 입지는 줄어들었다. 프랑스 매체 '풋발7'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더 이상 이강인을 핵심 자원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며 "이강인은 자신에게 맞는 팀에서 꾸준한 출전을 원하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은 이를 보장할 수 없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유는 포르투갈 출신의 아모림 감독 체제 전환을 앞두고 있으며, 아모림 감독은 이강인의 전술적 유용성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프랑스 매체 '풋01'은 "아모림은 이강인의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자신의 전술 체계에 잘 맞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은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과 깊은 관련이 있다. PSG는 올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나폴리에서 ‘조지아 마라도나’로 불리는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큰 변화를 줬다. 흐비차가 왼쪽 측면을 확고하게 장악하면서 기존 선수들의 포지션에도 연쇄적인 변화가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다재다능한 이강인은 오히려 설 자리를 잃은 것처럼 보였다. 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하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중용되면서 이강인이 주로 뛰었던 2선 공격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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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의 유력 매체 풋01은 이달 초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의 이적을 사실상 승인했다”라며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더 이상 자리를 찾지 못했다. 아스널이 그를 원하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풋01의 보도처럼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승인한 배경에는 이러한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엔리케 감독의 전술 구상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기 어려워지면서, PSG는 이강인을 통해 이적료 수입을 얻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풋01은 아스널이 이강인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며, PSG 역시 이러한 아스널의 관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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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다면 아스널행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였다. 그러나 현재 맨유행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축구 전문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의 에이전트와 직접 만남을 가졌고,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과도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히며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물론 크리스탈 팰리스와 아스톤 빌라, 에버튼 등 여러 구단들과도 연결되면서 이적에 대한 희망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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