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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e we go' 확인! 맨유 '750억 제2의 해리 케인' 영입 근접..."첼시와 최종 경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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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2의 해리 케인' 영입이 근접해졌다.

    맨유 소식통 'mufcmpb'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리암 델랍 영입 경쟁은 현재 맨유와 첼시 사이에서 진행 중이다. 분데스리가 클럽들보다 앞서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올여름 공격수 영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 시즌을 함께 보내고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가 최악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빅터 오시멘, 빅토르 요케레스, 마테우스 쿠냐 등 최전방 자원을 영입 1순위로 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현재 맨유행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강등권 팀 소속 공격수다. 2003년생 델랍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스트라이커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장거리 스로인으로 유명했던 로리 델랍의 친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더비 카운티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델랍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버지가 유명세를 떨쳤던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다만 뚜렷한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이후 프레스턴 노스 엔드을 거쳐 헐 시티로 향했다. 델랍의 잠재력이 터진 때는 지난 시즌이다. 헐시티 소속으로 리그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델랍의 재능은 프리미어리그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입스위치로 이적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입스위치는 지난해 7월 델랍에게 5년 계약을 안겨주며 영입에 성공했다. 올 시즌 델랍은 33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입스위치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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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가 델랍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1순위 영입 대상을 델랍으로 삼았다. 맨유는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에 달하는 델랍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가 되었다. 오시멘, 요케레스, 에키티케보다는 맨유가 더 원하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는 델랍 영입전 선두 주자에 올라있다. 델랍은 프리미어리그 외에도 타 리그 해외 구단의 제안도 받은 상황. 맨유는 적극적인 협상 의지로 델랍 영입에 가장 근접해 있는 구단이라는 소식이다. 이제 맨유가 넘어야 할 마지막 경쟁자는 바로 첼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 "델랍 이적과 관련하여 주목을 받는 팀은 맨유다. 다만 첼시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첼시는 델랍이 장기적 정체성에 부합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맨유의 관심도 진실되지만 맨유는 다른 공격수들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틈을 타 첼시가 델랍 영입에 시도할 수도 있다"라며 영입 경쟁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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