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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억→93억 '폭락' 토트넘 와서 몸값 1/12 토막! 비운의 공격수, 여름 방출 임박 "새 감독 오면 극적 잔류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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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히샬리송(27)이 올여름 이적하게 될까.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암울한 시즌을 보낸 뒤 베테랑 선수들을 떠나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력이 떨어진 베테랑 중 한 명은 히샬리송이다. 당초 그는 올여름 매각될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아직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토트넘은 히샬리송 잔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예정이다"라며 "그의 결정에 핵심 요소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다. 그가 남는다면 히샬리송을 떠날 것이다. 새 감독이 부임한다면 히샬리송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을 떠나보내도 낮은 수수료로 떠나보내야 할 전망이다. 이 매체는 "계약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임대 이적이나 완전 이적으로 매각할 경우 비교적 적은 이적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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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근에는 토트넘이 그의 주급을 줄이기 위해 히샬리송을 단돈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까지 받고 이적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에버튼을 떠나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26억 원)의 주인공이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쏠린 공격 부담을 덜기 위해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오가는 히샬리송을 선택했다.

그러나 토트넘 합류 이후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첫 시즌에는 35경기서 3골 4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히샬리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시즌 초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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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에는 히샬리송이 힘을 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이 떨어진 히샬리송은 부진을 딛고 다시 올라섰다. 그는 총 31경기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존재감이 아예 없다. 햄스트링 부상과 함께 결장한 경기가 많기 때문이다. 올 시즌 총 16경기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고, 프리미어리그서 10경기 동안 3골 1도움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두 경기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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