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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6 (화)

    블랙핑크 로제, 타임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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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척자 부문에 이름 올려

    이재명 전 대표도 함께 올라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파트 신드롬’으로 전 세계 음악시장을 강타한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이데일리

    로제(사진=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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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타임 100’ 명단의 개척자 부문에 로제를 선정했다. 영국 배우 릴리 콜린스는 타임에 올린 글을 통해 “로제는 매우 역동적인 가수이자 작곡가”라며 “세계 정상급 걸그룹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언급했다.

    릴리 콜린스는 또 지난해 한 패션쇼에서 로제를 만났던 일화를 언급하며 “로제는 진정성 있고 솔직한 사람이다. 유머감각과 깊은 소울을 가졌다”며 “아이콘이자 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목소리는 정말 강하고, 음악은 무척 재밌다. 그가 지난 1년간 이룬 모든 것이 자랑스럽다”고 극찬했다.

    로제는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25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아파트’는 발매 일주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 핫100 8위로 진입해 최고 순위 3위까지 올랐다. 금주 핫100 최신 차트(4월 19일 자)에서는 13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로제와 함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이 전 대표는 ‘타임 100’ 명단의 지도자 부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 21명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2004년부터 매년 세상을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시킨 개인이나 단체 10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이 2019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예술가 부문에 배우 브리 라슨,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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