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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상간녀와 잠자리 녹음" 남편 이유 설명하자…서장훈 "철없다"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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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난 남편이 혹시나 성폭행으로 신고를 당할까봐 외도 현장을 직접 다 녹음했다./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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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난 남편이 혹시나 가벼운 만남에 법적인 문제가 생길까 잠자리 상황을 다 녹음으로 남겨뒀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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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자발적인 머슴이 된 이유는 본인의 외도 문제 때문이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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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난 남편이 외도 현장을 직접 다 녹음하는 치밀함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남편은 혹시나 가벼운 만남에 법적인 문제가 생길까 우려해 통화 내용은 물론 잠자리 상황까지 다 녹음을 남겼다.

    17일 방영된 JTBC '이혼숙려캠프' 33화에서는 '머슴부부'로 출연한 남편 장강재(27)씨와 아내 박경애(34)씨의 가사 조사 모습이 전해졌다.

    아내는 남편의 외도 문제를 이혼 사유로 내세웠다.

    아내는 "남편이 채팅으로 다른 여자를 만났다. 근데 그 여자가 성폭행으로 신고할까 봐 녹음을 해놨다. 그날 엄청 울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사람을 충격에 휩싸였다. 남편 측 가사조사관 진태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서장훈에게 "형 이건 아니잖아요. 나 무서워요"라며 자리를 뜨기도 했다.

    서장훈은 "녹음한 이유는 상대방의 동의를 증거로 남기기 위함이었냐"라고 남편에게 물었다. 남편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단순한 그거다. 말 그대로 신고당할까 봐 서로 동의했음을 증거물로 내밀려고 녹음했다"라고 답했다.

    오히려 당당한 남편의 모습에 모두가 당황했다. 이어 남편은 "외도 사실을 인정한다.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외도 문제로 인해 아내의 자발적 머슴이 됐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아내는 "그때 제가 '내가 바람을 피우면 너는 어떨 거 같냐'고 물어봤다. 남편이 '자기도 다른 남자랑 자고 와'라고 하더라"라며 과거의 상처를 다시 회상했다.

    어이없는 표정으로 한참을 남편을 쳐다보던 서장훈은 "남편을 보니까 철이 덜 들었다. 나이에 비해서 더 철이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바로 인정하며 "맞아요"라고 답하며 또 모두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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