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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홈런 4방' 삼성, 롯데 5연승 저지...한화는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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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홈런 4방을 앞세워 롯데의 5연승을 가로막았습니다.

    한화는 행운의 강우 콜드게임 승으로 6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LG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순위가 또 요동쳤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홈런 3방에 무너졌던 삼성이 똑같이 대포로 되갚았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2회 김영웅이 우측 펜스 밖으로 첫 홈런을 터뜨렸고, 김성윤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구자욱이 다시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한 방에 석 점을 추가하며 삼성이 7대 0까지 앞서 나갔습니다.

    삼성은 4회엔 이재현의 솔로포에 더해 박병호가 호쾌한 스윙으로 투런포를 날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결국, 삼성의 10대 3 승리, 연승을 네 경기에서 끝낸 롯데는 2위에서 공동 4위로 내려왔습니다.

    [구자욱 / 삼성 외야수 : 훈련량도 늘렸던 것 같고, 감독님께서 좋은 말씀 해줘서 경기 내내 좀 더 편하게 타석에 임할 수 있는 것 같고요.]

    [기자]
    고공비행을 하고 있는 독수리 군단은 하늘도 도왔습니다.

    2대 1로 뒤지다가 4회에만 대거 6득점.

    노시환은 스리런 홈런으로 두 경기 연속 짜릿한 손맛을 봤습니다.

    굵어진 빗속에 5회 초까지 경기를 마쳤는데, 중단됐던 경기는 그대로 강우 콜드게임으로 마무리됐습니다.

    6연승의 한화는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IA는 4대 4로 맞선 6회 2타점 결승타 등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최원준을 앞세워 최원준이 선발 투수로 나왔던 두산에 8대 4로 승리했습니다.

    선두 LG는 오스틴의 4회 석 점포 등 장단 1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SSG를 6연패에 빠뜨렸고, 선발 소형준이 7이닝 1실점, 로하스가 1회와 5회 홈런 2방을 터뜨린 kt는 키움를 11대 1로 완파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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