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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LG 선발 김주온 깜짝 카드…SSG 5연패 늪 탈출, 앤더슨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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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이규원 기자) 2025 신한 SOL 뱅크 KBO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 선발로 LG 2년 차 우완 김주온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비로 두 차례(총 155분) 경기가 중단되는 악천후 속에 열린 경기에서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11‑4로 제압했다. 이 경기는 총 6시간 13분이 걸렸고, SSG는 6연패에 빠지며 7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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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엔트리에서 제외된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으로 약 6주간 공백이 불가피해지자, 구단은 불펜 좌완 김유영을 콜업하고 선발 로테이션 빈자리를 김주온으로 메웠다.

    구단 안팎에서는 퓨처스(2군) 팀에서 컨디션과 구위를 모두 인정받은 점이 대체 선발 발탁의 근거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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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온은 2024년 입단 이후 1군 두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5.43, WHIP 2.36을 기록했다.

    1996년 12월 8일생(187 cm·89 kg) 대현초–구미중–울산공고를 거쳐 2020년 SK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2024년 LG에 새롭게 합류했다.

    SSG는 올 시즌 4경기 20⅔이닝에서 0승 2패, 평균자책점 3.92, WHIP 1.31을 기록 중인 우완 로앤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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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더슨은 전체 투구 중 직구(평균 150 km/h)를 51%, 커브(126 km/h)를 24%, 체인지업을 10% 사용하며, 나머지 구종이 15%를 차지한다.

    1강 LG는 18승 4패(승률 0.81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SSG는 9승 11패(승률 0.450)로 7위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6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해 반등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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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 경기. 5회 말 무사 1,2루 때 LG 박동원이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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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타선의 핵심은 포수 박동원이다. 시즌 타율 0.368, 5홈런 18타점을 올렸고, 최근 5경기에서도 타율 0.474(9안타) 2홈런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SSG에서는 내야수 고명준이 타율 0.269, 1홈런 9타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 5경기 타율 0.368(7안타)로 타격감을 이어 가고 있다.

    LG는 에르난데스의 공백이 길어지는 동안 선발 한 자리를 내부 자원으로 돌파할 계획이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3차전 맞대결은 20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LG트윈스,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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