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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화려한 컴백' 이창욱,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개막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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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용인, 고동우 기자)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주인공은 다시 6000클래스로 컴백한 이창욱(No.24, 금호 SLM)이 차지했다.

    20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6000 클래스 결승전에서 이창욱은 1시간11분34초94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개막전을 '폴 투 윈'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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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링 스타트로 진행된 결승전 레이스에서 초반 이창욱과 노동기(No.19, 금호SLM)가 나란히 선두를 유지하고 김동은(No.2, 오네레이싱)이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며 박규승(No38, 브랜뉴 레이싱)을 추월해 3위로 올라섰다.

    레이스 초반 이정우(No.13, 오네레이싱)와 노동기가 빠르게 속도를 올리며 3위 김동은과 4초 이상의 거리를 벌리고 있었다. 6위 오한솔(No.50, 오네레이싱)과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던 장현진(No.1, 서한GP)이 추월을 시도했고 이를 따라 헨잔 료마(No.17, 브랜뉴레이싱)도 동시에 추월을 하려다 추돌로 인해 스핀하여 후미로 밀려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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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랩이 이정우의 후미로 장현진이 바짝 따라 붙으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었다. 중위권에서는 황진우(NO.14, 준피티드)가 10위, 최광빈(No.63, 원레이싱)이 11위를 유지하면서 앞선 정의철을 추월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레이스 중반 첫번째로 이정우가 피트 스탑을 진행해 급유만 진행(18초181)했고, 김동은도 피트 스탑을 진행해 똑같이 급유만 진행했다. 이로써 오네 레이싱의 선수들은 의무 피트스탑에서 급유만 진행하고 타이어는 교환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됐다. 15랩째 세번째로 의무 피트스탑에 들어온 최광빈은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진행하면서 1분11초941의 교체타임을 진행했다.

    그 뒤로 임민진(No.8, 원레이싱)은 급유만 진행하면서 같은 팀의 최광빈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노동기와 장현진이 피트 스탑을 진행하면서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장현진은 급유만 진행, 노동기는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하면서 시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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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로 달리던 이창욱이 피트 스탑에서 뒷타이어 교환하는데 44초의 시간이 걸렸지만 서킷에 들어서면서 장현진의 앞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선두인 이창욱과 장현진의 거리차는 11초.

    21랩째 모든 드라이버들이 의무 피트스탑이 진행됐고, 이창욱이 계속해서 선두를 지키고 있었다. 그 뒤를 장현진과 노동기에 이어 이정우, 정의철, 박규승, 황진우, 오한솔, 김중군, 임민진이 순위를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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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랩째 서킷에 위험물이 떨어지면서 세이프티카가 발동하며 레이스를 펼치던 차량들은 밀집하게 됐다. 25랩째 경기가 재개되면서 타이어를 교환한 이창욱이 선두로 다시 나섰으며, 중간에 GT4 차량들로 인해 2위로 올라선 장현진과 거리가 생기게 됐다.

    선두로 나선 이창욱은 2위 노동기와 4초 이상의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박규승도 이정우를 추월하려다 2대가 모두 사고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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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랩에서 이창욱이 선두를 지켜나가면서 1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었고, 노동기도 2위를 유지하면서 원 투 승리를 했다. 3위는 장현진이 차지했다.

    복귀전에서 우승한 이창욱은 "타이어와 차량 준비를 잘 해줘서 생각보다 편하게 레이스를 펼쳤다"라며 "개막전에선 안전하고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싶었다. 팀 동료와 함께 1~2위를 차지한 만큼 나머지 경기들도 잘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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