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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동료, 토트넘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다..."안토니-래시포드 팔아 1200억 지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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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테우스 쿠냐는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쿠냐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과 계약 협상을 긍정적으로 했다. 후벤 아모림 감독도 쿠냐를 데려오려고 한다. 개인 조건 합의를 위한 초기 단계다. 바이아웃은 6,250만 파운드(약 1,191억 원)다. 맨유는 재정 규제를 생각해야 하는데 여러 선수를 매각하면서 자금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를 갔고 돌아오지 않고 매각이 유력하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도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확실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데 쿠냐가 타깃이 됐다.

    쿠냐는 라이프치히에서 잠재력을 드러냈고 헤르타 베를린에서 경쟁력을 확인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헤르타에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한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갔다. 아틀레티코에서 많은 시간 뛰지 못하고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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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에서 폭발했다. 2022-23시즌엔 17경기 2골에 그쳤지만 2023-24시즌엔 32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 페드로 네투와 더불어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센터 포워드, 측면을 오가면서 제 역할을 확실히 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은 강등 위기에 빠졌지만 쿠냐는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서 1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밀로스 케르케즈와 폭행 사건 후 퇴장을 당해 징계에서 돌아왔는데 토트넘전 바로 골을 터트렸다. 최고의 활약을 보인 쿠냐를 향한 관심은 높아졌다. 울버햄튼은 일단 재계약을 맺었는데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더라도 여름에 이적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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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강력하게 원했는데 맨유행이 유력해 보인다. 울버햄튼이 책정한 바이아웃 금액은 높으나 맨유는 래시포드, 안토니, 타릴 말라시아,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내보내고 자금을 확보하려고 한다. 쿠냐는 최전방부터 측면, 10번 역할도 가능한 선수다. 맨유에 더 매력적이다.

    휘트웰 기자는 "쿠냐는 리암 델랍과 함께 맨유 타깃이다. 쿠냐는 이제 전성기에 접어들며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는 맨유 공격진에 바로 힘을 줄 수 있다. 맨유로 오면 스트라이커로 뛸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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