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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바르셀로나의 무관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테바스 회장이 플릭 감독과 바르셀로나를 공격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분위기가 좋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24승 4무 5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 코파 델 레이에선 결승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강에 진출했다. 트레블 가능성이 있다.
테바스 회장은 "바르셀로나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고, UCL 준결승과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세 대회에서 모두 우승할 수도 있고, 모두 패배할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테바스 회장은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열렬한 팬인 나는 몇 년 전 모든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다섯 번이나 차지했던 걸 기억한다.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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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스 회장은 2013년부터 라리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 팬인 점을 숨기지 않고 있다. 그는 2023년에 "내가 라리가 회장이 되기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었다는 사실은 전 세계가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위험한 건 내가 좋아하는 팀을 위해 다른팀에 해를 끼치는 건데, 10년 동안 그런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비판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지난 2023년엔 한 기자가 테바스 회장 체제에서 라리가가 퇴보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자, 이에 "UEFA 랭킹이 하락한 건 라리가에서 우승을 하고도 유럽 대항전에서 나쁜 시즌을 보낸 어떤 클럽(바르셀로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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