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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와 찰떡호흡' 우파메카노, 재계약 협상 중단...PSG가 노린다 "면밀히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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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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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다요 우파메카노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결됐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 'FCB인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PSG는 우파메카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PSG가 우파메카노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은 꽤 오래 전부터 있었다. 특히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는 PSG 내에 뛰어난 인맥을 갖고 있으며 PSG와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파메카노는 최근 뮌헨과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4일 "양측이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사안이 있다. 뮌헨은 선수단 전체의 연봉을 절감하려 하는데 우파메카노는 연봉 인상을 요구한다. 또한 선수 측은 바이아웃 조항 이적료가 너무 높다고 판단하여 인하해주길 원한다. 뮌헨은 재계약 체결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현재는 협상이 중단됐다.

    뮌헨은 우파메카노를 남기길 원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매각할 센터백은 김민재로 정해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와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모두 뮌헨의 매각 명단에 김민재가 올랐다고 전한 바 있다. 김민재를 내보내고 우파메카노를 남기려는 의도인데 재계약 협상이 마음처럼 진행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뮌헨의 핵심 전력이다. 2021-22시즌 라이프치히를 떠나 뮌헨에 합류하여 첫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다. 2년 차까지도 그랬다.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 뒷공간 커버 능력으로 분데스리가를 평정했다.

    지난 시즌은 시련이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에릭 다이어를 중용했고 우파메카노를 벤치에 앉혔다. 더군다나 우파메카노는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이 끝난 뒤 이적설의 대상이 되었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완전히 바뀌었다.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 올리는 전술을 구사하는데 우파메카노의 빠른 발은 필수였다. 이번 시즌 김민재와 함께 찰떡 호흡을 보여주면서 뮌헨의 수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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