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손석구가 한지민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이탈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3회에서는 솜이(한지민 분)가 고낙준(손석구)과 이해숙(김혜자)의 집에서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솜이는 집 앞에서 고낙준을 기다렸고, 고낙준을 보자마자 끌어안았다. 솜이는 "저 낙준 씨만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왔어요"라며 털어놨고, 이해숙은 솜이의 머리채를 잡고 분노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후 고낙준은 "그게 그러니까 원래 내가 하는 일이 여기랑 지상을 오가는 지하철을 타. 당신도 탔었잖아. 지옥 가고 천국 가고 하는 그 지하철. 내가 처음 출근을 하는데 선배들이 그랬거든. 열차에 타면 봐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하라고. 근데 나도 모르게 자꾸 눈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 거야"라며 밝혔다.
고낙준은 과거 지옥역에서 내려야 하는 솜이를 붙잡았던 것. 솜이는 "나 그렇게 온 거구나. 어쩐지. 제가 아무래도 잘못 왔나 봐요. 그만 가보겠습니다"라며 눈치를 살폈다.
솜이는 "근데 저는 어디로 가면 되죠? 제 이름도 기억이 안 나요. 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하얗게 잊어버렸어요. 원래부터 없었던 것처럼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기억나는 거라고는 가르쳐 주신 이름 고낙준 밖에 없었어요"라며 털어놨고, 결국 솜이는 고낙준과 이해숙의 집에서 묵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후 고낙준은 천국1(조민국)을 찾아갔고, "한 명 궁금한 사람이 좀 있어서.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이 없어서 이름을 모르는 거 같던데"라며 운을 뗐다.
천국1은 "그게 뭔 소리야. 여기 오는 사람은 기억이 없을 수가 없지. 그 사람 지금 어디 있어요?"라며 의아해했고, 고낙준은 "나도 이제 건너 들은 거라. 아니면 내가 잘못 들은 건가?"라며 능청을 떨었다.
그러나 천국1은 "난 또 우리 낙준 씨가 혹시 만났나 했네. 안 그래도 지금 비상이거든요. 우편 쪽은 아직 모르나 봐요. 이탈자가 생긴 것 같아요"라며 고백했고, 고낙준은 "이탈자요?"라며 시치미 뗐다.
천국1은 "가끔 아주 가끔인데 지옥에 가려다 중간에 탈주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강제로 천국에 들어오면 기억이 막 오락가락 혼선이 생긴다고 내가 들었기만 했는데"라며 귀띔했고, 고낙준은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돼요?"라며 질문했다.
천국1은 "잡히면 가중 처벌로다가 지옥보다 더 큰 고통을 받는 거죠. 잘못하면 소멸되기도 한다 그러던데"라며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화가 난 이해숙은 집을 나가 어머니를 찾아갔다. 이해숙은 어머니로부터 자신이 과거 아버지가 바람을 피운 첩의 딸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버지와 첩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본처였던 어머니가 어린 이해숙을 거둬줬다는 것을 알았다.
그뿐만 아니라 고낙준은 이해숙을 데리러 갔고, "어머니. 처음 인사드리겠습니다. 고 서방입니다. 절부터 올리겠습니다"라며 절을 올렸다.
이해숙은 고낙준을 따라 집으로 돌아갔고, "이것도 천륜보다 질긴 인연이겠지"라며 솜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