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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킹스'는 27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5451만달러(약 784억 원) 누적 수익을 기록하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최종 수익인 5384만달러를 넘어섰다.
앞서 개봉 첫 주 북미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후, 역대급으로 낮은 드롭율로 개봉주차보다 스크린수가 300개 이상 확대된 2주차 주말까지 약 642억원의 누적 수익을 달성한 바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개봉 3주차에도 개봉주 수준의 스크린수 3175개를 유지하고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는 2019년 10월 11일에 북미에서 개봉한 '기생충'이 62주간의 상영 기간과 올해 2월의 IMAX 재개봉까지 누적한 최종 수익을 '킹 오브 킹스'는 개봉 3주차인 단 17일만에 넘어선 것이라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킹 오브 킹스'는 CG/VFX 전문 기업 ㈜모팩스튜디오의 대표인 장성호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30년 이상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시킨 애니메이션으로 K-콘텐츠의 저력을 실감케 한다.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가 어린 자녀들을 위해 쓴 '우리 주님의 생애'를 바탕으로 현지 관객에게 친숙한 성서 이야기를 부활절 주간을 맞아 개봉한 점이 더욱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스 스타 오스카 아이작, 피어스 브로스넌, 케네스 브레너, 우마 서먼, 마크 해밀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친근감을 더했다.
현재 북미뿐만 아니라 50개국에서 상영 중인 '킹 오브 킹스'는 올 연말까지 90개여개국에서 상영될 예정. 한국에서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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