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일)

    안세영, 복귀전 완승…'박주봉호' 2연승 8강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신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에서 2연승을 달려 8강에 안착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가 선봉에 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영오픈 우승 이후 부상 치료에 전념하다가 40여 일 만에 코트에 돌아온 안세영은, 새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주봉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캐나다와 2차전 여자단식에 나서 미셸 리를 상대로 가볍게 첫 게임을 따냈습니다.

    2번째 게임은 다소 고전했는데, 박주봉 감독의 지시를 받은 뒤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박주봉/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너무 편안하게 가니까 그다음 동작이 늦어지는 거야. 때린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라고.]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안세영은 듀스 끝에 2게임도 따내며 복귀전을 무난한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개인전이랑 다르게 긴장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세계 랭킹 1위답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 경기 남자 단식은 내줬지만 안세영의 승리를 시작으로, 남자 복식의 강민혁-기동주, 여자 복식의 김혜정-공희용, 혼합 복식의 이종민-채유정 조까지 4연승을 달린 대표팀이 예선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타이완과 조 1위를 다툽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