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7회말 1사 2루 한화 황영묵이 역전 2점홈런을 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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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7회말 1사 2루 한화 황영묵이 역전 2점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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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7회말 1사 2루 한화 황영묵이 역전 2점홈런을 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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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되는 집안은 달랐다. 동점 안타를 쳐달라고 낸 대타가 역전 홈런을 쳤다.
한화 이글스 황영묵이 팀을 4연승으로 이끌면서 1위와의 간격을 좁히는 히어로가 됐다.
황영묵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1-2로 뒤진 7회말 1사 2루서 8번 포수 최재훈의 대타로 들어서 LG의 베테랑 셋업맨 김진성으로부터 우측 '몬스터 월'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올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4번째 홈런.
초구 포크볼을 보낸 뒤 2구째 127㎞의 포크볼이 몸쪽 스트라이크존으로 오자 기다렸다는 뜻 때렸고 타구는 높게 떠서 '몬스터 월'을 넘기는 역전 홈런이 됐다.
7회초 1점을 내줘 패전 위기에 몰렸던 선발 류현진이 승리 투수로 뒤바뀐 순간 이었다. 이 홈런이 황영묵의 2025시즌에 전환점이 될 지도. 올시즌 타율은 1할9푼7리(76타수 15안타) 1홈런 5타점이다.
경기 후 만난 황영묵은 "초반에 안좋다보니까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는데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항상 자신감있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기술적으로는 실투를 안놓치려고 했다. 필승조이고 포크볼이 좋은 투수라서 그것을 생각하고 들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했다.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7회말 1사 2루 한화 황영묵이 역전 2점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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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7회말 1사 2루 한화 황영묵이 역전 2점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며 1루로 향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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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7회말 1사 2루 한화 황영묵이 역전 2점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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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나온 만큼 분석을 통한 노림수를 가지고 들어섰고 그것에 딱 맞아떨어졌다. 황영묵은 "왼손 타자에겐 직구보다 포크볼을 더 많이 던진다는 분석이 있었다. 그래서 아래로 떨어지는 포크볼이 아닌 스트라이크존으로 떨어지는 포크볼을 노렸다"라고 했다.
중요한 순간 대타로 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클까 기대가 클까. 황영묵은 후자였다. "승부처에서 중요한 순간 더 즐기려고 하고 긴장보다는 기대가 더 많이 된다"며 "내가 쳤을 때 주인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욕심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타격이 부진하지만 대타로 기회를 주는 김경문 감독에 대한 감사함과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말했다. 황영묵은 "중요한 순간이나 선두 타자로 대타로 나가는데 팀에 도움이 된게 별로 없어서 심적으로 힘들고, 아쉬웠다"면서 "언제든지 이겨내고 어떤 상황이 와도 이겨내는게 프로야구 선수라고 생각하고 하상 좋은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고 주변에서 선배님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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