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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쁜 여름을 예고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독일 국가대표 조나단 타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시즌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50경기 이상 출전한 타의 계약은 6월 말에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맨유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다.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등 기존 잉여 자원을 내치고 확보된 영입 자금을 통해 후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 맞는 선수단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벌써부터 공격진 영입 후보와 합의에 도달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 영입전을 마무리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달 27일 "맨유가 쿠냐에게 2030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제안했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처음에는 4년 계약에 1년 옵션이 제안됐지만, 현재는 5년 계약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라고 알렸다.
쿠냐 합류가 초읽기로 들어간 현 상황. 맨유는 수비진 보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자원은 바로 바이어 레버쿠젠의 중앙 수비수 타다. 1996년생 타는 독일 출신 중앙 수비수다. 195cm 94kg의 압도적인 피지컬로 강력한 수비를 펼치는 센터백이다. 공중볼 장악력은 그의 장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덩치에 걸맞지 않은 빠른 발로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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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자국 함부르크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고, 2015-16시즌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겼다. 점차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합류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은 타다. 그리고 지난 시즌 자신의 커리어 최고 전성기를 보낸다.
지난 시즌 타는 레버쿠젠의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무패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공식전 48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요한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까지 보였다. 해당 시즌 타는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DFB-포칼 우승 등을 달성했다.
올 시즌도 압도적인 모습이다. 현재 타는 공식전 46경기 3골을 올리고 있다. 타의 존재감은 어느덧 유럽 전역으로 뻗어나갔다. 현재 여러 빅클럽이 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상황이다. 타도 올여름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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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여러 빅클럽들이 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이 29세의 타를 주시하고 있으며, 타 측은 올여름 레버쿠젠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 향상을 목표로 그의 영입 경쟁자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밝혔다.
맨유가 타를 원한다. 영국 '트리뷰나'도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하며 "맨유는 올여름 레버쿠젠의 수비수 타 영입을 위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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