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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 뮌헨 33번째 분데스리가 우승 순간 함께 한다...'승점 1점만 추가하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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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감격스러운 우승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와 대결한다. 뮌헨은 이날 승점을 추가한다면 33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다.

    뮌헨은 2012-13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내리 분데스리가 우승을 했다. 도르트문트의 견제에도 연속해서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했는데 지난 시즌 무패를 달리던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에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내줬다. 김민재, 해리 케인 모두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시즌 절치부심 각오로 리그에 임했다.

    레버쿠젠 선전, 부상 초토화 등 위기 순간이 많았지만 확실한 경쟁력을 보이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레버쿠젠이 연속 무승부 속 승점을 잃은 상황에서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4-0으로 대파하고 마인츠를 3-0으로 잡으면서 차이를 벌렸다. 현재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승점 8점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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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하지만 않으면 라이프치히전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라이프치히전 뮌헨 예상 명단을 내놓았다. 경고 누적 징계로 빠진 해리 케인 대신 토마스 뮐러가 최전방에 나섰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여전히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닌 김민재는 마인츠전에 돌아왔다. 이날 김민재는 45분만 뛰고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1회, 패스 성공률 93%, 롱패스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태클은 없었고 경합 승리도 기록하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는데 뮌헨 선발진 중 최저 평점이었다.

    독일 'TZ'는 "김민재는 아쉬운 찬스를 날렸고 경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교체가 됐다.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하면서 평점 4점을 줬다. 독일 매체는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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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은 다가올 여름에 대대적인 수비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이어는 AS모나코로 가고 이토 히로키는 여전히 부상 중이라 센터백 영입이 필요하다. 조나단 타, 딘 후이센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민재는 이적보다 뮌헨 잔류를 우선시했는데 경쟁력을 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 우승을 확정 짓는 경기에서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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