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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의 승리에 기뻐하는 프레드 밴플리트(5번)와 알페렌 셍귄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또 한 번 잡고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3승 3패의 균형을 이뤘습니다.
휴스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 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 4승제)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15-107로 제압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와 1, 2차전을 주고받은 뒤 3, 4차전을 연이어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휴스턴은 이틀 전 5차전을 잡은 뒤 6차전도 승리하며 승부를 모레 7차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7위(48승 34패)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PO에 합류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2위(52승 30패) 휴스턴을 상대로 반란을 꿈꿨으나 이젠 2라운드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휴스턴의 프레드 밴플리트가 3점포 6개를 포함해 29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알페렌 셍귄이 21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함께 팀을 이끌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외곽포 6개 등 2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지미 버틀러도 27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빛이 바랬습니다.
1쿼터 접전에서 25-21 리드를 잡은 휴스턴은 2쿼터 46-35에서 커리에게만 무려 11점을 연속으로 얻어맞으며 1분 59초를 남기고 46-46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제일런 그린의 3점 슛을 포함해 7점을 연이어 뽑아내며 위기를 모면했고, 전반전이 끝났을 때 53-48로 앞섰습니다.
3쿼터 86-84로 쫓긴 휴스턴은 4쿼터를 밴플리트의 '4점 플레이'로 시작하며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고, 4쿼터 중반 94-89에선 연속 12점을 몰아치며 3분 50여 초를 남기고 106-89로 벌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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