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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잔여 분데스리가 경기에 김민재를 기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TZ'는 7일(한국시간)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김민재의 영향력이 대단했다. 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수비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중용됐다. 다만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서 몸에 무리가 왔다. 지난해 말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뛰었다. 이로 인해 지난 3월 A매치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민재가 쉴 수 없었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 뮌헨 수비진이 연달아 부상을 입었기 때문. 그는 부상을 참고 뛰며 뮌헨의 조기 우승에 공헌했다. 뮌헨에 합류한 뒤 처음 경험하는 우승이다.
'TZ'에 따르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잔여 분데스리가 경기에 김민재를 기용할 생각이 없다. 매체는 "김민재는 클럽 월드컵 우승을 도울 예정이다. 다이어가 떠나고 이토, 우파메카노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뮌헨은 수비진에 고민이 있다. 김민재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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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김민재가 다소 부진하면서 이적설이 나왔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면 뮌헨은 재투자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이토, 다이어, 스타니시치를 중앙 수비수 옵션으로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빌트' 소속 토비아스 알츠셰플 기자는 "누군가 나타나서 뮌헨이 지불한 5,000만 유로(약 790억 원)를 제시한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팀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수비 괴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에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 머물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재가 클럽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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