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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서울 SK 김선형이 골을 넣은 뒤 자밀 워니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팀 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6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SK는 오늘(1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LG를 86대 56으로 완파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5일 1차전과 7일 2차전, 창원에서 개최된 9일 3차전을 연이어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SK는 13일 4차전과 이날 5차전을 내리 잡으며 시리즈 2승 3패를 만들었습니다.
역대 프로농구 챔프전에서 3패 뒤 4연승 우승 사례는 한 번도 없으며,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7전 4승제의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나 2경기 연속 대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여버린 LG는 눈앞에 다가왔던 1997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이 가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두 팀은 15일 다시 창원으로 옮겨 6차전을 치릅니다.
SK 안영준은 이번 PO와 챔프전을 통틀어 개인 최다 득점인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워니가 17점 10리바운드, 힉스가 16점 7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했습니다.
LG에선 유기상이 14점, 아셈 마레이가 12점 8리바운드, 양준석이 10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는 5천214명이 들어차 프로농구 챔프전 1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이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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