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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은 완벽했다고 봐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위치한 에스타디 코르네야 엘 프라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라리가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남은 리그 2경기에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8점)가 모두 승리를 따낸다고 하더라도 바르셀로나(승점 85점)에 미치지 못한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강하게 몰아세웠지만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 라민 야말의 선제골이 나왔고 후반 추가시간 페르민 로페즈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2-0 승리를 따냈다. 리그 챔피언에 오른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최강임을 입증했다. 레알과 아틀레티코에 선두를 내주며 흔들릴 때도 있었으나 시즌 막바지까지 분위기를 잘 이끌고 무너지지 않으면서 리그 챔피언에 등극했고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는 '숙적' 레알을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우승했다. 4강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제압하고 결승에서 레알을 또 이겼다. 도메스틱 트레블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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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이 남았으나 한지 플릭 감독 첫 시즌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릭 감독은 잉여 자원으로 분류됐던 하피냐를 '발롱도르 후보'로 탈바꿈시켰고 야말도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장점을 극대화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나려던 프렌키 더 용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은 단순히 성적만 좋았던 것이 아니라 '라이벌' 레알과의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둬 의미가 더 깊다.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 전 친선 경기에서 2-1 승리, 시즌 돌입 후 레알 원정 4-0 완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5-2 승리, 코파 델 레이 결승 3-2 승리. 4연승을 함과 동시에 우승 트로피도 두 번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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