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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딘 하위선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레알은 본머스 센터백 하위센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는 데에 동의했다. 이제 그를 영입할 예정이다. 바이아웃 조항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920억)이며 3회에 걸쳐 지불될 것이다. 곧 완전한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하위선의 이적 소식을 대거 보도했다. 가장 처음 "레알은 하위선 측에 계약 제안을 보냈다.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고 1시간 뒤에 "레알은 본머스와 5,000만 파운드(940억) 바이아웃 조항 구조와 분할 지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위선은 자신의 우선 순위가 레알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추가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마지막으로 "본머스는 하위선에 대한 레알의 제안을 승인했다. 5,000만 파운드(940억)의 바이아웃 조항 이적료는 2026년 말까지 지급될 것이다. 하위선은 항상 레알을 원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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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선은 본머스 소속 센터백 유망주다. 2005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비력이 뛰어나다. 안정적인 수비를 갖추었고 빌드업도 능한데 나이가 어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또한 건장한 체격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문을 노릴 수도 있다. 유벤투스 유스 출신인 하위선은 AS로마를 거친 뒤 이번 시즌 본머스로 이적하여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 30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으로 철벽 수비 외에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정적인 득점포를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데뷔했다. 지난달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8강 1차전 네덜란드전에서 교체 명단에 있었던 하위선은 파우 쿠바르시의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투입됐다. 49분 동안 뛰면서 스페인의 수비를 잘 책임졌다.
하위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였다. 레알은 물론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아스널 등 여러 클럽의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위선은 처음부터 레알을 선호했고 곧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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