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금)

    LG,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SK제압...구단 창단 첫 우승 새역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프로농구 LG가 SK를 7차전 승부 끝에 제압하고 창단 28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G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SK를 62 대 58로 물리쳤습니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3연승을 거둔 LG는 이후 SK에 3연패를 당하며 사상 첫 '역스윕' 위기에 놓였지만, 시리즈 최종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우승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LG는 4쿼터에서 양준석과 타마요, 허일영이 잇따라 3점 슛을 꽂으며 점수 차를 10점 차로 벌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후 SK의 거센 반격에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레이의 골 밑 득점과 유기상의 자유투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으며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고비마다 3점 슛을 터트린 허일영이 양 팀 최다인 14득점을 올려 MVP로 선정됐고,

    조상현 감독은 김승기 전 소노 감독과 전희철 SK 감독에 이어,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 번째 농구인이 됐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