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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 뮌헨급 아니"라더니, 또또 외면! '3593분' 부상 투혼 소용 없었다...방출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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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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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로타어 마테우스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독일 레전드 마테우스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하여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다이아몬드 4-4-2 전형이었고 투톱은 오마르 마르무시, 세루 기라시였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마르무시는 맨체스터 시티로 도중에 떠났으나 그 전까지 보여준 퍼포먼스가 대단했다.

    미드필더는 자말 무시알라, 플로리안 비르츠, 마이클 올리세, 조슈아 키미히였다. 비르츠는 왜 자신이 독일 최고의 재능인지 이번 시즌도 입증했으며 무시알라, 올리세, 키미히도 제 역할을 다 해주면서 뮌헨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수비진은 다비드 라움,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었고 골키퍼는 로빈 젠트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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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는 없었다. 김민재는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뮌헨 수비 안정을 이끌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전술을 100% 이해하고 적응하면서 시즌 촨부터 뮌헨의 질주에 기여했다. 우파메카노와의 호흡도 좋았다. 비록 시즌 막바지 들어 실수가 조금 나왔으나 김민재는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면서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 대신 마테우스의 눈에 든 우파메카노와 타의 활약과 비교해보면 살짝 의문이 생긴다. 우파메카노는 부상으로 인해 리그 2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뮌헨이 치르는 리그 34경기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모두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묵묵히 수비진을 지켜주던 김민재의 헌신은 인정받지 못했다. 타의 활약은 좋았다. 리그 33경기에 출전하여 거의 모든 경기에서 레버쿠젠 수비를 책임졌고 뮌헨에 이어 리그 최소실점 2위였다.

    마테우스는 김민재에게 악평을 남겼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즌 개막전서 김민재가 실수로 실점을 내주자 마테우스는 "뮌헨에서 뛸 만한 수준이 아닌 것 같다"라고 비판했었고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를 뮌헨의 '불안요소'라고 지적하기도 했었다.

    김민재는 최근 방출설에 시달리고 있다. 뮌헨이 다음 시즌 센터백진으로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를 남기기로 결정했고 김민재를 매각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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