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금)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이혼 전문 판사’ 정현숙 “하루에 이혼 소송 50건 진행…가정 남아나나 싶어” (‘유퀴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현숙 판사가 많은 이혼 사건 수에 놀란 적 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약 5000건의 이혼 주례를 선 정현숙 판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이혼 건수가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젊은 부부의 이혼율이 줄어든 게 맞냐”고 물었다. 정현숙 판사는 “통계상으로는 그렇게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요즘엔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사는 부부들이 많다. 그래서 우리 법정에서는 사실혼 해제로 인한 위자료와 재산 분할 사건이 늘고 있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일주일에 몇 건 정도의 이혼 재판을 하냐”고 묻자 정현숙 판사는 “이혼 소송은 하루에 50건, 협의 이혼은 하루에 130건 확인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혼 사건이 워낙 많다 보니까 나 같은 경우엔 한 기일에 10분 단위로 3건씩 진행한다. 산술적으로 보면 1건당 3분이다. 나도 처음에 가정법원에 왔을 땐 이렇게 이혼을 많이 하면 가정이 남아나나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