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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미토마 카오루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미토마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의 미팅과 협상이 진행됐다. 다만 막스 에베를 단장은 아직 공식 제안을 제출하지는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뮌헨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기쁨도 잠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부분적으로 선수 개편이 필요하다. 공격진에 토마스 뮐러가 팀을 떠난다. 양쪽 윙어에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역시 이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가는 선수가 있다면 들어오는 선수도 있기 마련. 애당초 뮌헨은 공격진에 플로리안 비르츠의 영입을 계획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리버풀로의 이적을 선호했고, 끝내 뮌헨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빠르게 차선책을 알아본 가운데 미토마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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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인 미토마는 2022-23시즌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으로 합류한 후 현재까지 3시즌 가량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그는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의 부임 후 완벽하게 날아다니는 중이다. 이번 시즌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11골과 3도움을 몰아쳤다. 일본인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은 타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기 충분했다. 시작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지난 겨울 사우디의 알 나스르는 미토마 영입에 6,500만 유로(약 1,010억 원)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선수 본인이 떠나고 싶지 않았다. 이에 브라이튼도 알날스르의 제안을 거절했다.
시간이 흐르고 이제는 빅클럽까지 러브콜을 보냈다. 주인공은 리버풀이다. 지난달 15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은 올여름 공격력에 더 큰 화력을 추가하고자 한다. 미토마가 영입 대상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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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까지 가세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말에 따르면 뮌헨은 코망과 사네의 대체자로 미토마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입장에서 미토마는 매력적인 자원이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초토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 더군다나 과거 약점으로 평가받던 골 결정력도 개선됐다. 이적 시장에 나온다면 무조건 잡아야 하는 자원이다.
다만 아직 관심은 초기 단계이며 공식 제안을 보내지 않은 상황이다. 예상 이적료는 다소 저렴하게 책정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뮌헨은 미토마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21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700억 원) 사이다. 미토마의 경험, 스피드는 뮌헨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으나 몇 주 안에 접근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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