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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정한 레전드" 손흥민, 아직 토트넘서 할 일 남았다! "UCL 복귀→경험 많은 SON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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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이 아직 토트넘 홋스퍼에서 마무리해야 할 일이 남았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앞두고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한다.

    매체는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시즌이 끝난 후에도 손흥민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손흥민의 잔류를 점쳤다.

    올 시즌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의 명실상부 전설이 됐다. 현재 토트넘 소속 10년 동안 454경기 173골 94도움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 구단 역대 득점 5위, 역대 도움 1위에 이르는 대기록이다. 2023-24시즌부터는 토트넘의 주장까지 역임했다. 그리고 이번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크게 일조하며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긴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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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역사에도 이름을 크게 남겼다. 손흥민은 1982년 토트넘이 창단된 이후 유럽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따낸 역대 3번째 주장이 됐다.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앨런 멀러리와 페리맨 사이에 손흥민이 서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손흥민은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역대 토트넘 캡틴들의 엘리트 그룹에 합류했다"라며 집중 조명했다.

    그밖에도 토트넘은 SNS를 통해 "진정한 레전드"라며 손흥민이 트로피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영상을 게시했다. 토트넘 전설들과 손흥민이 함께 트로피를 드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우리가 보는 곳마다 전설뿐"이라고 글귀를 달았다.

    사실상 토트넘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일궈낸 손흥민이다. 그러나 아직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요로 하고 있다. 바로 다음 시즌에 출전할 UCL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 선수단에서는 UCL 무대를 경험한 선수가 손에 꼽는다. 벤 데이비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드로 포로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첫 경험이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피터 오 루크는 26일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나는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에서 할 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주장이다. 또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대비해 손흥민 같은 경험 많은 선수를 남기려 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손흥민에게 최고의 시즌이라 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는 UEL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은 이유는 경기력 부족 때문이었을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을 큰 경기에 투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이제 그의 계약은 2025-26시즌이 끝난 뒤 만료된다. UCL로 복귀하며 그의 경험이 가치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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