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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고민시와 학폭 가해자 지목된 친구도 나섰다 "그런 적 없어, 당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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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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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민시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지인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고민시와 함께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글 아님. 허위사실에 대한 반박글임"이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고민시와 함께 중학교 재학 시절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A씨는 "이제 안 참는다. 미용이 하고 싶어서 미용고 가서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해서 열심히 일해서 내 가게 잘 하고 있고 가슴에 손을 얹고 내 주변 지인 가족들에게 창피한 학교생활 한 적 없음"이라고 학폭 의혹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학폭한 적 없고 증거를 가져왔으면 좋겠음. 아니면 이쪽으로 와라. 궁금하면 당사자도 다 오시라"라며 "직접 와서 이야기하세요. 난 당당하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서 저 찾아와준 손님들에게도 당당하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얼굴 까고 이야기하자, 와라. 난 강약약강 제일 싫어하는데 괴롭혔으면 노는 애들한테 뭐라 했지 뒤에서 비겁한 짓, 이딴 글 올린 너 같은 애들이 하는 짓이 지금 폭행 아니냐"라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인물들에게 직접 만나서 얘기하자고도 요청했다.

    고민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렸다.

    고민시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이들은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갈취, 폭언,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라며 "고민시가 반 친구들의 물건과 금전을 습관적으로 절도하거나, 이를 자랑하며 조롱하는 등 윤리적 결함이 심각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아무 반성 없이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과거를 '단순 실수'라며 미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희는 고민시에게 어떠한 사과나 보상도 받고싶지 않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고민시와 함께 친구 A씨도 가해자로 지목했다.

    반면 고민시는 소속사를 통해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당사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라며 "법률대리인을 금일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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