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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끝내 '김민재 방출' 방점 찍는다..."타 메디컬 테스트 오늘! 2029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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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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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 일보 직전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늘은 타와 뮌헨의 계약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타는 오늘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타는 2029년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뮌헨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위해 타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된다는 것은 사실상 이적이 확정이라는 이야기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공식발표가 이루어진다.

    뮌헨은 타를 1년 전부터 지켜봐 왔다. 타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서 뮌헨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뮌헨은 레버쿠젠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면서 기량을 입증했고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에 크게 기여한 타를 품길 원했다. 개인 합의는 모두 마쳤고 레버쿠젠과의 이적료 협상만 남겨두고 있었다. 레버쿠젠은 이적료를 벌 기회를 놓쳤다. 무리하게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뮌헨은 1년을 더 기다린 뒤 타의 계약 만료 시점을 노렸다. 그렇게 타는 레버쿠젠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게 됐고 이제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선수(FA)로 뮌헨에 합류하게 됐다.

    뮌헨은 타를 영입하여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려 한다. 독일 '키커'는 26일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난다면 뮌헨은 타 외에도 다른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다. 이토 히로키는 장기간 결장 중이며 요시프 스타니시치는 센터백과 우측 풀백 모두 맡을 것이다. 우파메카노와 타가 선발 센터백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타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듯한데 레버쿠젠과의 협상도 잘 마무리된 모양이다.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레버쿠젠은 타의 클럽월드컵 출전을 위한 보상으로 100만 유로(15억)의 보상을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6월 30일에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되는 타는 레버쿠젠이 조기 방출을 허락하지 않으면 6월 14일에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 뮌헨은 어느 정도의 보상금을 주면서 이를 가능하게 했다.

    김민재는 여전히 매각 대상이다. 뮌헨 소식에 능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와 토비 알트셔플 기자는 최근 "막스 에베를 단장은 지난주 모든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승인받았다. 타 영입이 승인됐고 우파메카노 재계약 협상은 진행 중이다. 김민재 이적 관련해서는 해외 팀들의 제안을 기다리기로 했다"라고 전했었다. 타 이적마저 확정되면서 김민재의 자리는 점점 없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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