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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고민시, 학폭 의혹 속 일정 취소 "논란 때문 아냐…행사 피해 주지 않으려고"[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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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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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 속 예정된 일정 참석을 취소했다.

    고민시는 2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진행되는 한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학폭) 논란 때문은 아니고, 행사에 피해가 가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내린 결정"이라며 "혹여 행사의 취지가 변질될 것을 우려하여 주최 측과 충분히 논의 끝에 (고민시가) 안 가는 것으로 정리됐다"라고 밝혔다.

    고민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를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학폭 가해 의혹을 받고 있다.

    고민시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이들은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갈취, 폭언,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라며 "저희는 고민시에게 어떠한 사과나 보상도 받고싶지 않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반면 소속사는 "당사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라며 "법률대리인을 금일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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