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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POINT] 17살인데 연봉이 620억이라고?...바르셀로나와 6년 재계약→일확천금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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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민 야말은 2007년생인데 어마어마한 연봉을 수령한다.

    바르셀로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2031년까지 재계약했다. 그는 앞으로 6시즌 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야말은 세계 최고 스타가 됐다. 2023-24시즌 활약으로 유럽 대표 영건이 됐고 골든 보이, 트로페 데 코파 등 유망주가 받을 수 있는 모든 개인 수상에 성공했다. 올 시즌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이번 시즌 야말은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에 나와 9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우승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3경기 5골 3도움을 올리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2경기 2골, 코파 델 레이에서 5경기 2골을 기록했다.

    발롱도르 후보로도 평가되는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택했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위해 안수 파티가 갖고 있던 등번호 10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바이아웃 10억 유로(약 1조 5,521억 원)를 책정하면서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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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연봉에 합의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만약 보너스 조항이 모두 발동된다면 세전 기준 야말의 연봉은 4,000만 유로(약 620억 원)다. 바르셀로나는 18살이 되면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조건에도 엄청난 조건 속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야말은 2024-25시즌 연봉 300만 유로(약 46억 원)를 받았다. 기본 연봉은 3,000만 유로(약 460억 원)로 10배가 넘는다. 앞서 말한대로 보너스 조항이 모두 발동되면 4,000만 유로가 된다. 17살 야말은 드라마틱한 연봉 상승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는 계약 문제를 감당할 수 있다. 연봉은 나이와 관련이 없다. 팀에 차지하는 비중과 부합해야 한다. 야말은 특별하고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야말 재계약 정당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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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더 선'은 야말이 얼마나 엄청난 연봉을 받는지 조명했다. 보너스가 모두 발동됐을 시 연봉은 3,350만 파운드(약 620억 원)인데 월급으로 하면 279만 파운드(약 51억 원)이고 주급으로 하면 64만 파운드(약 12억 원) 정도다. 1분으로 하면 63파운드(약 12만 원), 1초로 하면 1.06 파운드(약 2천 원)로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기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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