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노무진’ 임순례 감독. 사진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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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으로 드라마에 입봉한 임순례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행사에는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극중 정경호는 공인 노무사 ‘노무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충무로를 대표하는 임순례 감독이 드라마 연출작이다. OTT 드라마 ‘D.P.’ 김보통 작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유승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임 감독은 “사실 영화판이 상황이 좋지않다”라며 농담섞인 말을 내뱉으며 “새로운 변화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주변에서 드라마 하면 너무 힘들거라고 겁을 주더라. 특히 ‘이 빠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는 빠지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노무진 노무사’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총 10부작.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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