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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시스템을 선수들의 특성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단 관리 능력으로 자주 찬사를 받지만, 전술적 접근 방식에 대해서는 비판도 끊이지 않는다. 그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이야기할 만한 발언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세계 최고의 사령탑이다.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리그앙)에서 모두 우승한 경험이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엄청난 커리어를 자랑한다. 과거 AC 밀란을 이끌고 빅이어를 두 번이나 들었다.
2013-14시즌엔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등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고 2021-22시즌 팀을 유럽 정상에 올려놨다. 지난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을 차지했다. UCL 최다 우승(5회) 사령탑이 바로 안첼로티 감독이다.
엄청난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안첼로티 감독에게 뚜렷한 전술이 없다고 비판이 나온다. 특히 공격 작업 시 선수 개인 기량에 과도하게 의존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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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나'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4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어떤 전략, 어떤 시스템이 경기를 이기게 해주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시스템은 선수들의 특성에 맞춰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정 전술을 선수들에게 맞추는 것보다 선수단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래야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감독은 "난 그런 방식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가지고 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감독의 브라질은 6월 A매치에서 에콰도르와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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