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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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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 결승 리뷰] 이강인 끝내 결장...PSG, 창단 첫 UCL 우승+쿼드러플 달성! 인터밀란 5-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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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쿼드러플에 성공했다.

    PSG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에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PSG는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국내 대회 석권에 이어 UCL까지 제패했다.

    [선발 라인업]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크바라츠헬리아, 뎀벨레, 두에가 나섰고 중원은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였다. 포백은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였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투톱은 마르티네스, 튀람, 중원은 디 마르코, 미키타리안, 찰하놀루, 바렐라, 둠프리스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바스토니, 아체르비, 파바르가 호흡을 맞췄고 골키퍼는 좀머였다.

    [경기 내용]

    경기 초반부터 PSG가 강하게 몰아쳤다. 인터밀란은 내려앉고 PSG의 맹공을 막아냈다. 전반 9분 두에가 거리가 있는 위치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골키퍼 정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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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좌측 하프 스페이스를 두에가 침투하여 볼을 잡았다. 반대편에 있던 하키미에게 찔러줬고 하키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PSG가 1-0으로 앞서갔다. 몰아치던 PSG가 더욱 앞서갔다.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우측에 있던 두에가 볼을 잡았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굴절되어 들어갔다.

    인터밀란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좌우 측면 공격을 이어가면서 파바르의 크로스가 나왔는데 수비에 막혔다. 전반 36분 인터밀란은 코너킥을 얻었다. 찰하놀루가 올려줬고 튀람의 헤더 슈팅이 나왔는데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PSG는 남은 시간까지 계속해서 인터밀란을 몰아쳤다. 인터밀란은 좀처럼 PSG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공격 찬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전은 PSG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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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전이 시작됐다. 인터밀란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9분 파바르, 디 마르코가 빠지고 비섹, 잘레프스키가 투입됐다. 잘레프스키는 교체 투입 직후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수비에 막혔다. PSG도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5분 두에의 좋은 패스로 역습이 나왔고 하키미가 홀로 달려 슈팅으로 마무리했는데 수비 맞고 나갔다.

    인터밀란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비섹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인터밀란은 비섹, 미키타리안을 빼고 아우구스토, 다르미안을 들여보냈다.

    PSG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 비티냐가 절묘한 스루 패스를 찔러줬고 두에가 일대일 찬스에서 마무리했다. PSG는 3골을 넣자마자 두에를 빼줬다. 후반 21분 두에 대신 바르콜라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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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가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28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인터밀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여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간 상황에서 인터밀란은 그래도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30분 튀람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PSG는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2분 멘데스 대신 에르난데스가 들어갔다. 후반 38분 크바라츠헬리아, 네베스, 루이스가 빠지고 하무스, 자이르-에메리, 마율루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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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는 우승을 자축했다. 후반 41분 바르콜라와 마율루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선보였고 마율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찬스를 잡았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남은 시간 5점 차의 리드를 잘 지켜냈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결과]

    파리 생제르맹(5) : 아슈라프 하키미(전반 12분), 데지레 두에(전반 20분, 후반 18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후반 28분), 세니 마율루(후반 41분)

    인터밀란(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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