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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성불은 아스널? '제2의 홀란' 합류 가능성↑..."1280억 바이아웃 협상, PL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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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스널이 다음 시즌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슬로베니아 대표 공격수 세스코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스널의 신임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최근 런던에서 라이프치히의 마르셀 셰퍼 디렉터와 비공식 회동을 갖고 세스코 이적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올여름 이적시장 폭풍을 예고했다.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능력을 입증한 베르타 디렉터를 선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베르타 선임에 대해 "베르타의 역할은 광범위한 책임을 포함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방향으로 팀을 구축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르타 디렉터와 함께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 이에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1순위 과제로 떠올랐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대비 리그 팀 득점이 무려 91골에서 69골로 급락했다. 떨어진 득점력을 보충하기 위해 반드시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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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아스널이 '제2의 홀란'이라고 불리는 대형 공격수를 낙점했다. 2003년생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출신 최전방 공격수다. 그는 NK 돔잘레, 리퍼링, 레드불 잘츠부르크 등에서 성장했다. 세스코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22-23시즌 잘츠부르크 시절이다. 공식전 41경기 18골 4도움을 몰아쳤다.

    레드불 프로젝트에 맞춰 세스코는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입단 첫 시즌 공식전 42경기 1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그리고 올 시즌 세스코는 라이프치히의 완벽한 주포로 거듭났다.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21골 6도움을 뽑아냈다.

    독일 무대에서 가치를 증명한 세스코는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세스코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라이프치히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세스코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느낀다. 그가 라이프치히에 머물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맨유, 리버풀,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등 유명 거대 클럽들이 세스코 영입을 눈독 들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입전 선두로 떠오른 팀은 바로 아스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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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은 현재 세스코와 이적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세스코의 바이아웃 조항은 출전 경기 수와 골 수에 따라 달라지며, 현재 최댜 6,900만 파운드(약 1,280억 원)까지 오른 상태다. 아스널은 이 회동에서 지불 조건과 분할 지급 구조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의 첫 번째 여름 영입생이 세스코가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소속 카베 솔헤콜은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차기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원하고 있고, 이를 위해 이사회에 강력한 영입 요구를 해왔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감독으로 비춰지고 있다. 아스널이 영입 제안을 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거절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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