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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손흥민은 챔스 위해 남기고, 양민혁은 경험 쌓으러 또 임대 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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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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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민혁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임대를 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3일(이하 한국시간) 2025-26시즌을 앞두고 남기거나 방출해야 할, 또는 임대를 보내야 할 선수들을 정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언급되는 손흥민을 두고는 "남겨야 한다. 토트넘 주장이자 전설이다.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올린 걸 보니 기쁘다.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은 있지만 1시즌 더 남아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치르는데 손흥민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민혁은 임대를 가야 한다고 했다. 양민혁은 토트넘 입단 후 1군에 합류했고 등번호 18번도 받았다. 경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다. 경험을 위해 떠난 양민혁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며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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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십 14경기 2골 1도움이었다. 공격 포인트와 더불어 드리블, 속도, 압박 등 경기력 측면에서도 돋보였다. 토트넘에 돌아오는 양민혁을 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양민혁에게 임대된 것은 좋은 결정이었고 이번 여름 토트넘에서 다시 한 번 커리어를 쌓을 기회를 얻을 것이다. 2025-26시즌 1군 주전 자리를 노리는 양민혁에게 다음 시즌은 새로운 시작이다. 감독이 프리시즌에 여러 선수들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주고 관찰할 것이다"고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떤 감독이 오든 토트넘은 젊은 자원들로 스쿼드를 구성할 것이다. 지난 시즌 일취월장한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를 비롯해 윌슨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등이 있다. 동나이대인 양민혁도 합류해 1군에서 경쟁하며 출전 기회를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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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 복귀해 프리시즌에 합류할 양민혁에 대해 '스퍼스 웹'은 "임대를 보내야 한다. 아직 젊고 이제 영국 생활에 적응을 했다. 한 번 더 임대를 가 꼭 필요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풋볼 런던'은 "양민혁에게 남은 것은 프리시즌에 기회가 찾아올 텐데 이를 놓치지 않고 2025-26시즌 1군 계획에 포함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토트넘에서 첫 출전을 기다리는 것도 그리 멀지 않은 일일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퍼스 웹' 전망대로 양민혁은 임대를 갈 확률이 높지만 일단 프리시즌에서 경쟁을 하며 감독 눈에 띄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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