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로 끝난 조산해와 우사미 히데메이슨(왼쪽) 대결. 사진 | MAX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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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지난달 31일 인천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라이진 월드시리즈 인 코리아’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한일 양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치러진 ‘라이진 월드시리즈 인 코리아’ 대회는 한일 양국의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의 자존심을 건 한일전 구도로 진행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입식격투기 단체인 MAXFC의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조산해(30,진해정의회관)와 우사미 히데메이슨(24,캐나다)의 대결은 킥복싱 룰 경기로 진행됐다.
1라운드 초반 조산해는 우사미의 오블리킥에 고전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2라운드 조산해의 오른손 훅이 우사미의 턱을 적중시키며 한차례 다운시켜 전세를 역전시켰다.
하지만 3라운드 들어 우사미의 주먹이 조산해의 바디를 적중시켜 다시 흐름이 바뀌었다.
조산해는 끝까지 맞서 싸우며 두선수의 난타전이 이어졌다.
치열한 승부는 결국 심판이 두 선수의 팔을 동시에 올리며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한치의 양보없이 펼쳐진 치열한 경기에 일본의 격투기 팬들은 ‘엄청난 선수가 한국에도 있구나’라는 등 실시간 댓글을 올리며 커다란 관심을 나타냈다.
MAXFC의 이용복 대표는 “세계적인 단체인 라이진FF의 첫 한국 대회에 우리 MAXFC가 입식격투기 대표 단체로 참가해 감회가 새롭다. 또한 일본의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출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조산해, 강범준, 권용철 선수들에게도 너무 자랑스럽다고 전하고 싶다. 격투 최강국 중 하나인 일본 선수들과의 대전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또다른 의미에서 매우 값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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