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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암 델랍이 첼시로 향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2031년까지 계약을 맺은 델랍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첼시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며 델랍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델랍은 "난 이 클럽의 위상을 잘 알고 있고 선수들과 감독님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고 있다. 이곳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놀라운 곳이 될 것이며 놀라운 일들을 해내고 클럽이 더 우승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첼시는 니콜라 잭슨이라는 공격수 자원이 있지만 여전히 골 결정력은 고민이었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도 이적이 유력하며 2선 자원 제이든 산초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가 확정적이다. 또한 미하일로 무드리크도 약물 이슈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진 누수가 어느 정도 있기에 첼시는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하고 싶어했다.
델랍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입스위치 타운에서 뛰던 델랍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량이 통함을 입증한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스토크 시티, 헐시티를 거쳐 입스위치로 향했고 지난 시즌 리그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 상대 2골, 토트넘 홋스퍼 상대 1골 1도움, 첼시 상대 1골 1도움 등 강팀에도 강한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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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랍은 맨유도 강력하게 노렸었다. 라스무스 호일룬 이적이 가능하고 조슈아 지르크지의 득점력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맨유는 델랍의 바이아웃 조항 이적료 3,000만 파운드(560억)를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입스위치에 이미 델랍 바이아웃 조항 이적료 지불을 약속했으며 델랍만 동의하면 거래가 쉽게 성사될 수 있었다.
결국 중요했던 것은 델랍의 의지인데 델랍은 맨유 대신 첼시를 택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반면 맨유는 유럽대항전 자체에 나가지 못한다. 이번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실패했다. 델랍이 첼시를 택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UCL 진출' 때문이라는 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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