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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용인)] U-20 월드컵 4위를 기록한 멤버들과 더불어 K리그 유망주들이 선발로 출전한다. 이민성 감독의 데뷔전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차전에서 호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2차전은 비공개로 펼쳐진다.
한국은 문현호, 최석현, 최우진, 이현용, 박창우, 황도윤, 이승원, 윤재석, 정재상, 배준호, 채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황인택, 이원우, 서재민, 김용학, 문민서, 이찬욱, 강민준, 강성진, 정승배, 황재윤, 최예훈, 조진호, 김정현, 이준규, 이승준은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몇몇 선수들은 지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당시 한국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4강 진출 쾌거를 이뤄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도합 3골 4도움을 기록했던 이승원은 이번에도 주장을 맡았고 선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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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도 마찬가지다. U-20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서부터 많은 경기에 출전했던 배준호는 이번에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성인 대표팀에 승선하여 골도 터뜨린 바 있고 스토크 시티에서 뛰면서 많이 성장했기에 배준호의 선발 출전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당시 김준홍에게 밀려 1경기 출전에 그쳤던 골키퍼 문현호도 선발로 나선다. 이외에도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졌던 최석현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성 감독은 나머지 자리는 K리그 유망주들로 채웠다. FC서울이 자랑하는 황도윤, 울산 HD 유망주 윤재석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고 정재상(대구FC), 채현우(FC안양), 최우진(전북 현대), 이현용(수원FC), 박창우(부산 아이파크)도 이름을 올렸다. 많은 유망주들이 최근 K리그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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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은 이번 호주 2연전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우승과 2028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한다. 이민성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아시안 게임 우승과 올림픽 동메달이 목표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현 명단은 이민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기 전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한 협회 전임 지도자들이 선발한 선수들이다. 이제 이민성 감독이 직접 경기를 지켜보면서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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