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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플로리안 비르츠의 리버풀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앞으로 며칠 안에 비르츠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협상은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세부 사항은 정된 후 비르츠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출국할 계획이라고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시그니처인 'Here we go'도 임박했음을 덧붙였다.
2003년생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완전체로 진화한 비르츠는 지난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끌며 32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비르츠는 막강했다. 공식전 45경기 16골 14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3번째 10-10을 기록했다. 비르츠의 천재성은 유럽 전역으로 퍼져갔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각 리그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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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뜨거운 이적 사가 끝에 리버풀 이적이 유력해졌다. 리버풀은 비르츠를 품기 위해 레버쿠젠과 치열한 협상을 펼쳤다. 양측은 2차 제안에서까지 협상이 결렬되며 소문과 달리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리버풀이 비르츠에 대한 최대 1억 3,000만 유로(약 2,040억 원)의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바이어 레버쿠젠과 아직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리버풀은 포기하지 않았다. 곧바로 수정된 제안을 제시했고 양측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독일 '빌트' 소속 악셀 헤세는 7일 "비르츠의 리버풀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과 비르츠는 2030년까지 계약에 합의했으며, 연봉은 최대 2,200만 유로(약 34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빌트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타인 비르츠가 리버풀과의 계약을 마무리 지었고, 잉글랜드 챔피언들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적료는 구단 최고액인 1억 5,000만 유로(약 2,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제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과 레버쿠젠이 각종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점을 찾으면 비르츠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곧장 리버풀로 날아갈 예정이다. 만일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울 초대형 계약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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